나는 옛날부터 위인전을 읽으면서 위인들이 한 행동이나 업적들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칭송하는 것이 부러웠다. 그래서 내가 죽은 후에도 나의 이름을 기억해주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 내가 그런 위인들이랑은 차원이 다른 사람이다는 걸 알았다. 그냥 지구에 살던 생명체 1 같은 느낌이다. 항상 나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서 벋어나 질 못해서 괴로워하는데 방법이 있는데도 그걸 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별을 만나고 싶은 날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들은
손에 잡힐 듯 하지만
일억 광년 거리에서
밝은 빛으로
나를 유혹하는
저 별들
안 잡힐 거면
빛나지나 말지
그래도 길을 밝힌다고
빛나고 있다
별을 볼 때마다
원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