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세상에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특별하다 할만한 능력도 없는 나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생각은 점점 나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잘못된 것을 보고도 잘못됐다고 못하고 바로잡지도 못하는 나를 볼 때마다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세상을 바꾸기 전에 작은 것부터 바꿔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은 무기력한 나이다. 나조차도 바꾸지 못하면서 세상을 바꾼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좋아! 천천히 세상을 바꿔보자. 천천히 나를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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