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5개 있는 날이다. 2시 22분에 썼으면 그것대로 재미있었을 것 같다. 오늘의 일기는 한 문장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번 달 목표로 정했던 트위치, 유튜브 줄이기를 시작도 못해보고 어겼다. 실패 원인은 어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라는 게임을 다운 받고 로그인 문제때문에 오늘 아침에 테스트한다고 게임에 로그인하고 패드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설정 만지다가 오후가 되고 공부하기 싫으니까 인터넷 방송 찾아보다 저녁 먹을 시간이 되니 "그냥 오늘은 쉬는 날로 하자"하고 지금 일기를 쓰고 있다.
지금 봐도 정말 아까운 하루다. 오늘 하루를 이렇게 보내버렸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시간 아까운지도 모르고 이렇게 흥청망청 쓰다가 나중에 중요한 때가 되서야 후회하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을 계속하는 나의 모습이 보인다. 자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번째로 뭘 하려고 하지 않아야겠다. 공부는 군대 이후로 손을 놓다시피하니 손에 잘 안 잡힌다. 그러니까 첫번째 목표는 게임이나 인터넷 방송이 보고 싶을 때는 참는 연습부터 해야겠다. 애들도 하는 것이지만 안되면 해야 된다.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다. 내가 게임이나 인터넷 방송, 스마트 폰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지 기록을 해야겠다. 또 각 행동들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갔는지도 기록해야겠다. 좋아! 다음 날은 없다. 지금부터 나의 하루를 기록을 해봐야겠다. 시간을 체크하면서 살면 체감이 확실히 될 것이다. 모르고 하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이지만 알고도 하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오늘의 질문!
- 살아있음을 느꼈는가? 거의 산 송장이었다.
- 오늘은 무엇을 배웠는가?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투로 쓰는지 알았다.
-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는가? 아무 것도 남는 것 없는 시간을 보냈다. 반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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