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그런지 오늘의 컨디션은 별로였다. 변명이긴 하지만 그래서 오늘은 아무 것도 안 했다. 최근에 메트로 엑소더스라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 내가 중학교때 학교 도서관에서 검은 바탕에 메트로2033이라고 적힌 책을 보고 뭔가 끌려서 읽게 되었는데 그게 내 인생에 첫 소설이었다. 밤새 책을 읽으며 붉은 도서관이었나? 아님 레닌 도서관이었나 하여튼 지하철에서 나와 도서관에 무언가를 찾아가는데 괴물들이 나와 아르티옴을 공격하고 그걸 피해 도망치고 싸우는 장면은 내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그 정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게임으로 나왔다고 해서 내가 상상한 괴물과 지하철의 모습과 게임 속에 모습과 얼마나 닮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검은 존재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장 궁금했다. 그렇게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