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오늘의 나는 아주 그냥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점심쯤에 약속이 있어서 어제 빌리려는 책을 빌리러 서울도서관으로 갔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이번에는 걸어갔는데 오늘도 10시 정각쯤에 역에 도착해서 오늘도 수문장 교대의식을 볼 수 있을 줄 알고 내심 기대하며 이번에는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갔다. 근데 너무 조용한 것이다. 지금 찾아보니까 화요일은 쉬는 날이었다. 조금 아쉬웠다. 이번에는 제대로 찍으려고 했는데 쉬는 날이라니... 김이 빠져 버렸다. 그래도 오늘 내 목적은 거리 구경도 할 겸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걸어갔다. 가는 길에 눈 앞에 뭔가 뿌옇게 보여서 뭐지 싶어서 자세히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하늘에 먹구름이 끼기는 했지만 설마 비가 올까라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