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126

2022 01 19 나의 일기

오 예스!!!!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다. 그래서 아침에 맛있는 라면을 먹었다. 최근 들어 라면이 조금 싫어졌는데 날씨가 추우니까 뭔가 따뜻한 게 먹고 싶었다. 꼬들꼬들할 걸 좋아해서 좀 들 익혔는데 사진 찍으려고 이래저래 날리 치니까 딱 알맞게 익어버렸다. 그래도 맛있었다. 오늘 아침은 6시에 일어났지만 공부는 2시에 시작했다. 말이 되나 이게;; 그래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한 두시간 정도 지나니까 실외기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베란다에 빼야된다는게 생각나서 문을 열어보니 눈이 싸여버렸다.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냥 녹으라고 둬야지... 그래도 하얀 눈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어제부터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는 게 보이니까 기분이 좋다. 계속 발전하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

나의 일기 2022.01.19

2022 01 18 나의 일기

우와... 오늘은 일기가 정말 쓰기 싫다. 왜냐면 오늘은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서 공부도 하고 공부한 내용을 계속 글로 쓰고 있었다. 이렇게 하니까 컴퓨터에서 게임하고 싶다는 생각이나 트위치를 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안든다. 드디어 성공인가? 아무튼 오늘은 아침부터 나름(?) 바쁘게 움직였다. 어제 저녁에 아빠가 오노 지로의 스시 관련 프로그램을 보시길래 보다보니 초밥이 먹고 싶어졌는데 마침 집에 연어가 있어서 오늘 아침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연어 초밥을 만들었다. 밥에 간은 잘 됬는데 아쉽게도 밥이 너무 질어져서 손으로 모양을 잡으려고 밥을 쥐니까 손에 밥알들이 달라붙었다. 먹었을 때도 꼭 진 밥 먹는 느낌이 나서 조금 아쉬웠지만 뭐 간은 잘 돼서 맛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오늘 공부한 내용을 글로 적었다..

나의 일기 2022.01.18

2022 01 17 나의 일기

진짜 대단하다. 2년 뒤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할 정도다. 그때가 되면 후회하겠지. 아... 그때 열심히 할 걸... 일기를 매일 쓰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계속 일기를 쓰면서 죄책감이든 반성이든 편안함이든 뭐든 느껴봤으면 좋겠다. 1. 오늘은 살아있음을 느꼈는가? 아니다. 2. 오늘은 무엇을 배웠는가? 좌표 압축 3.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는가? 그냥 낭비 그 자체였다. 게으른 자는 먹지도 말았어야 하는데...

나의 일기 2022.01.17

2022 01 15 나의 일기

왜 이렇게 펜이 안 잡히는지 모르겠다. 전에는 학교에서 도서관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나오질 않았는데 지금은 책상 앞에 앉는 것조차 힘들다. 공부가 하기 싫어진걸까? 아님 공부를 해도 나아지는게 없다고 느끼는 걸까?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잠깐 밖에 가서 바람을 쐬고 왔다. 이게 나의 잡생각을 없애는 방법중 하나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기. 공부를 하지만 배우는 재미가 없다. 물론 재미있으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공부하는데 이런 고역은 처음인 것같다. 해야하지만 하기 싫은 것. 이게 바로 책임의 무게일까?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해도 나아지지 않고 안하면 더 불안해지는 무한의 굴레속에 갖혀있는 느낌이다. 시체와 같은 삶. 그만 빠져나왔으면 좋겠다. 산책하면서 지나던 길을 찍었다...

나의 일기 2022.01.15

2022 01 14 나의 일기

오늘은 사진을 많이 찍어왔다!! 오늘의 나는 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갔다왔다. 밑에 사진처럼 광화문에 친구를 보러 갔다!! 지나가는 길에 사진을 남기려고 뒤를 돌아봤는데 절묘하게 산과 광화문이 어우러진 것을 보니 정말 잘 만들기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에서 수문장 교대도 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그때는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앞에서 어디 방송국 리포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리포터가 수문장 교대의식을 취재하는 것을 보았다. 카메라1개랑 그걸 다루는 사람? 3~4명이랑 리포터 정도만 있는 것을 보니 뉴스에서 찍는 것들은 생각보다 단촐하게 하는구나를 알았다. 그리고 광화문에서 친구가 필요한 책을 샀다. 나에게 요즘 자기가 공부하는 내용을 알려주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와 ..

나의 일기 2022.01.14

2022 01 13 나의 일기

오늘도 정말 한가하게 보냈다. 공부는 했지만 뭔가 한 것 같지 않은 느낌... 게임을 많이 한 것도 아닌데... 유튜브같은 영상을 멀리 해야겠다... 그럼 시간이 많아지지 않을까? 머리 속에 내가 항상 하루를 끝내면서 하는 질문을 새기며 움직여야겠다. 시간도 좀 효율적으로 써야겠다. 1. 오늘은 살아있음을 느꼈는가? 그런 느낌은 없었던 것 같다. 2. 오늘은 무엇을 배웠는가? 2진수의 산술 계산 3. 오늘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는가? 너무 비효율적으로 썼다.

나의 일기 2022.01.13

2022 01 12 나의 일기

지금 시간을 봤는데 하루하루가 정말 빠른 것 같다. 방학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넘어버렸다. 뭔가 한게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잘만 간다. 오늘은 로아에 도화가가 나온다는 말에 게임은 안 하지만 디렉터의 행보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한 시간, 두 시간 가니까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책을 피고 공부를 좀 했다. 그저께 작성하다 날아가버린 부분부터 작성을 좀 했다. 흠... 공부는 했지만 오늘은 좀 무미건조한 날인 것 같다. 요즘 그림도 안 그리고 그냥 작심삼일이다. 그러면 안돼! 오늘의 질문! 1. 나는 살아있음을 느꼈는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다음부터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면서 살아야겠다 2. 오늘은 무엇을 배웠는가? 보수를 취하는 방..

나의 일기 2022.01.12

2022 01 11 나의 일기

어제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그런지 오늘의 컨디션은 별로였다. 변명이긴 하지만 그래서 오늘은 아무 것도 안 했다. 최근에 메트로 엑소더스라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 내가 중학교때 학교 도서관에서 검은 바탕에 메트로2033이라고 적힌 책을 보고 뭔가 끌려서 읽게 되었는데 그게 내 인생에 첫 소설이었다. 밤새 책을 읽으며 붉은 도서관이었나? 아님 레닌 도서관이었나 하여튼 지하철에서 나와 도서관에 무언가를 찾아가는데 괴물들이 나와 아르티옴을 공격하고 그걸 피해 도망치고 싸우는 장면은 내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그 정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게임으로 나왔다고 해서 내가 상상한 괴물과 지하철의 모습과 게임 속에 모습과 얼마나 닮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검은 존재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장 궁금했다. 그렇게 메..

나의 일기 2022.01.11

2022 01 10 나의 일기

오늘은 좀 행복한 글쓰기가 될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빈둥대기는 했지만 점심을 먹고 오늘의 나의 할 일인 컴퓨터 공부를 했다. 어제 다짐한 대로 성실히 했다. 요즘 나는 뭐든지 성실하게 하면 그 날 하루를 꽤 잘 보낸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표 한 개만 완성하면 끝나는 것을 친구가 온다는 소식에 급하게 나갈 준비하는 바람에 그 동안 썼던 글이 다 날아가 버렸다. 혹시나 하는 바람에 다시 들어가 봤지만 역시나 나의 노력은 하얀 백지가 되어 있었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그 하얀 백지는 다시 한 번 나의 성실함을 보기 위해 준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내일은 백지에게 나의 멋진 성실함을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친구들을 만나서 나의 그 동안의 이야기를 했다. 여러 고민, 생각, ..

나의 일기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