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예스!!!!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다. 그래서 아침에 맛있는 라면을 먹었다. 최근 들어 라면이 조금 싫어졌는데 날씨가 추우니까 뭔가 따뜻한 게 먹고 싶었다. 꼬들꼬들할 걸 좋아해서 좀 들 익혔는데 사진 찍으려고 이래저래 날리 치니까 딱 알맞게 익어버렸다. 그래도 맛있었다. 오늘 아침은 6시에 일어났지만 공부는 2시에 시작했다. 말이 되나 이게;; 그래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한 두시간 정도 지나니까 실외기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베란다에 빼야된다는게 생각나서 문을 열어보니 눈이 싸여버렸다.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냥 녹으라고 둬야지... 그래도 하얀 눈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어제부터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는 게 보이니까 기분이 좋다. 계속 발전하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