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컴퓨터 청소를 좀 해보았다. 최근에 컴퓨터가 너무 더럽기도 하고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팬 소음도 전보다 좀 커진 것 같아서 공부 안 할 거면 우리 컴퓨터나 깨끗하게 해주자라는 생각으로 컴퓨터 분해를 해보았다. 나는 이미 컴퓨터를 조립해본 적이 있어서 어려움은 없지만 분해했다 조립했다 하면 너무 귀찮기 때문에 청소를 미루다가 이제서야 청소를 하게 됐다. 위에 사진은 내 컴퓨터 사진이다. 집에 노트북도 고물상에서 가져온 노트북이라 매일 고장 나고 데스크탑도 없어서 군 복무할 때 모아둔 돈으로 컴퓨터를 하나 샀다. 그때 포탈 게임 같은 컨셉의 컴퓨터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 컴퓨터도 비슷하게 맞춰봤다. 뚜껑만 열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벌써 먼지가 보인다. 밑에는 그래픽 카드를 제거하고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