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126

2022 04 30 나의 일기

오늘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일기에 대한 내용을 봤다. 쭉 보다보니 나도 내 블로그에 일기를 쓰고 있는데 뭔가 방송에 나온 사람들과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일기는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거창한 걸 쓰는 것도 아니다. 그냥 그 날있던 일과 내 생각을 적으면 되는 거다. 전에는 꼭 뭔가 깊은 생각을 하고 적어서 그런지 매일쓰기는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부터는 한줄이라도 그날있던 일을 써야겠다.

나의 일기 2022.04.30

2022 04 25 나의 일기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조금 일찍 이번 달을 반성하자면 시험공부 안헀다. 아예 안한건 아닌데 조금씩 미루다보니 미뤄져버렸다. 그리고 시험 지각 제출한 건 다시 생각해보니까 박효신 웃는 남자 예매 성공하기 위해 거기에만 집중해서 그런 것 같다. 중학교인가 고등학교때 노래방에서 친구가 부른 야생화를 듣고 반주가 너무 좋아서 원본을 찾아봤는데 마음을 울리는 노래였다. 처음에는 이름이 여성스러워서 여자가 부른 노랜줄 알았다. 남자 노랜 장범준 노래만 들었는데 박효신 노래는 평생 한 번 콘서트가는게 소원이었다. 근데 뮤지컬 예매가 다음 날이라니!!! 긴장 안할 수 없다. 결국 예매는 성공했다.단지 그 댓가가 학점이었다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학점보단 내 평생 소원이 더 중요하다. 학점은 다시 채우면..

나의 일기 2022.04.25

2022 04 20 나의 일기

오늘 인생처음으로 시험에서 죽쑤는 일이 일어났다. 시간을 착각하고 답안지를 5분이나 늦게 냈다. 착각의 원인은 시간을 55분으로 보았으나 1시간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풀다가 중간에 우체국에서 뭐가왔다. 문은 두드리는데 자리를 비울정도로 시험시간이 넉넉하지도 않고 저렇게 두드리는데 동생은 자느라 듣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다가 시간을 1시간으로 착각해버렸다. 심지어 시계를 보고도 안 늦었다고 생각하다가 지각제출을 보고 좆됬다는 걸 알았다. 나에게 화가 나면서도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극도의 불안한 상태가 되니까 제어가 안된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재수강한다고 생각하고 남은 것도 열심히해야겠다. 그냥 운이 안좋았다고 믿고 싶다.

나의 일기 2022.04.20

2022 04 09 오늘의 일기

요즘 오래 앉아있다보니 허리가 아파서 달리기 운동을 시작했다. 원래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뛰는데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갔다와서 인지 아침에 비몽사몽하다가 공부해야지! 하고 정신 차리고 공부하다가 18시쯤 몸이 뻐근해서 뛰고 왔다. 공터에는 아이들이 부모님이랑 놀고 있었는데 보다보니 어렸을 때 동네형, 누나들이랑 해질 때까지 놀던게 생각났다. 운동을 끝내고 쭉 걷던 중 요즘 꽃들이 예쁘게 펴서 한 번 찍어봤다. 벚꽃인지 목련인지 꽃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하얀 꽃들이 아름답게 뻗어나가는 장면이 정말 예뻤다.

나의 일기 2022.04.09

2022 04 08 나의 일기

오늘은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파라오의 비밀 전시회를 갔다왔다. 이 전시회를 가기위해 모든 강의를 어제 다 듣고 예매까지 해서 갔다. 처음에는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평소에 내가 듣던 말중 할까 말까할 때는 범죄가 아닌 이상 하는 편이 후회없다는 말이 생각나서 바로 갔다왔다. 갔다온 소감은 "역시 가길 잘했다!" 안갔으면 모르겠지만 갔다 온 후에는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다. 이번 기회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 중간에 이집트에 대해 엄청 잘 아는 사람인데 목소리가 낮을 것을 보고 설마 곽민수 소장님인가 했는데 얼굴도 비슷해서 계속 봤다. 아직도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내가 자꾸 쳐다보니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가기 전에 만약 곽민수 소장님 만나면 싸인해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막상 만나면 못 알..

나의 일기 2022.04.08